21화 2016-12-16 44분

21화

유항과 의방이 제시한 두 나라간의 조약을 수락한 유장은 목숨을 건진 여위와 함께 제국으로 돌아간다. 여록과 함께 쫓기는 신세가 되어 힘겹게 살던 신아는 우연히 가마에 타고 있는 의방을 보게 된다. 황후가 된 의방 곁으로 가기 위해 궁리하던 신아는 결국 여록에게 독을 먹여 죽이려고 하는데…

22화 2016-12-19 43분

22화

유항의 마음을 얻으려다 실패한 신아는 음모를 꾸미고 북원의 임 소의에게 취하는 약을 구한다. 신아의 악행을 목격하고 미리 알려준 장태후 덕분에 의방은 승은을 입어보려던 신아를 저지한다. 주아부와 장태후를 오해한 설연은 만취해 말실수를 하고 그걸 들은 신아는 복수를 위해 함정을 파는데…

23화 2016-12-20 43분

23화

유항은 의방에게 장 태후와 어떤 관계인지 묻고 의방은 그간의 신뢰가 깨질까 사실을 숨긴다 의방에게 실망한 유항은 신아와 밤을 보내고 신아는 운 좋게 그 하룻밤에 회임을 한다 그러나 유항은 그 후 신아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신아는 어쩔 수 없이 의방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24화 2016-12-21 44분

24화

유항과 의방의 사이는 점점 벌어지고 아들 양왕 무를 낳은 신아는 더욱 욕심을 낸다. 신아가 아들을 낳자 유영은 의방의 앞날을 걱정하지만 의방은 자신에겐 유항이 있다며 유영에게 출궁을 명한다. 상심한 유영은 장안에서 떠나려 하지만 대신 진평에게 볼모로 붙잡히고 마는데...

25화 2016-12-22 43분

25화

처음으로 황궁에서 나온 유계는 물정을 모르고 사기를 당하려는 찰나 왕지라는 소녀가 구해준다. 술주정뱅이인 왕지의 아버지는 술 살 돈을 구하려고 죽은 여자아이를 구한다는 소리에 왕지를 해치려고 한다. 왕지를 키워온 막리는 왕지를 살리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데...

26화 2016-12-23 43분

26화

유흥의 반란 진압에 주아부를 추천한 신아는 의방에 대한 미움을 이용해 연합을 제안한다. 신아의 계획으로 주아부와 혼례를 치르게 된 설연은 혼례 당일 낯선 남자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 신아는 혼례를 취소하고 의방 곁으로 돌아온 설연에게 의방과 주아부 중 한 사람을 택하라고 하는데...

27화 2016-12-26 43분

27화

설연의 무덤 앞에서 신아에게 복수하겠다고 맹세한 의방은 신아가 만든 주술인형을 발견하게 된다. 신아의 음식을 먹은 관도공주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자 의방은 주술인형까지 내놓으며 신아를 몰아세운다. 결국, 신아에게 독주를 건네고 일을 마무리지은 의방은 주아부를 잡기 위해 박 태후를 찾아가는데...

28화 2016-12-27 43분

28화

두의방은 눈물을 너무 흘려서 눈에 병을 얻고 주아부는 죽은 막설연과 혼례를 치른다. 박 태후는 태자의 공부 친구로 오왕의 아들 유현을 들이고 유현은 태자와 두의방의 사이를 자꾸 이간질 한다. 한편 유영은 유항의 진심을 확인한 후 황궁을 떠나려 하고 두의방은 자신을 위해 남아달라고 하는데...

29화 2016-12-28 43분

29화

어느덧 9년 후, 양왕 유무는 영지로 떠나고 박 태후는 태자비로 자신의 집안 손녀 교혜를 추천한다. 두의방은 태자를 위해 태자비를 고르느라 바쁘지만 정작 태자는 궁녀 율묘인을 마음에 두고 있다. 율묘인은 늘 자신은 태자비가 되겠다고 떠들지만 정작 자신을 챙겨주는 내관이 태자인 줄 모르는데...

30화 2016-12-29 43분

30화

두의방은 장 태후 방의 당직이 누군지 추궁하고 율묘인은 어쩔 수 없지 태자와 있었다고 실토한다. 두의방은 율묘인을 이용해서 태자를 교혜에게 보내지만 태자는 놀이를 핑계로 교혜를 매달아놓고 사라진다. 한편, 유항이 밤마다 여자를 만난다는 소문에 두의방은 궁녀와 함께 유항의 뒤를 밟는데...

31화 2016-12-30 44분

31화

후궁의 큰 행사인 양잠제를 교혜가 주관하게 되고 이를 시기한 묘인은 불길한 소리를 하다 쫓겨난다. 결국 묘인은 누에왕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교혜 덕분에 풀려나고도 성질을 부리다 태자의 눈밖에 난다. 묘인은 폭우 속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다 쓰러지지만 뜻밖에 회임했다는 소식에 황실 어른 모두가 기뻐하는데...

32화 2017-01-02 43분

32화

심벽군은 금왕손이 곧 관직에 오를 거라 생각해 왕지와 혼인시키지만 금왕손은 너무나 올곧은 성품으로 태자의 제의를 거절한다. 한편 태자는 찰거의 응시생들 중에 관직에 오를 자를 선발하게 되는데 묘인은 응시생 화풍의 가족에게 뇌물을 받고 태자에게 그를 추천한다. 조회에서 응시생들을 만난 황제는 화풍에게 국사에 대한 견해를 묻지만 화풍은 태자에게 모르는 걸 질문했으니 돈을 돌려달라며 소란을 피우는데...

33화 2017-01-03 44분

33화

남편 금왕손의 관직을 부탁하기 위해 태자를 만난 왕지는 얘기 끝에 자신과 태자의 인연을 밝힌다. 황제의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통보를 받은 두의방은 조정의 혼란을 우려해 가짜 황제를 세우고... 두의방이 양왕에게 황위를 물려줄 거라 의심한 율묘인은 태자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관도 공주를 이용하는데...

34화 2017-01-04 43분

34화

관도 공주의 지시대로 일을 꾸미게 된 율묘인과 태자비는 먼저 주술 인형을 이용해 용 상궁을 가두고 협박한다. 태자비는 장태후 처소에 다녀오던 주아부를 만나 관직과 복수를 빌미로 주아부를 회유하고... 결국, 조회 중에 태후를 대동하고 나타난 관도 공주는 거기 있는 황제가 가짜라며 가리개를 벗기는데...

35화 2017-01-05 44분

35화

왕지는 금왕손을 죽인 사람이 유계라고 오해한 나머지 입궁해서 유계를 죽여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관도 공주의 눈에 띈 왕지는 유계를 만나 칼을 꽂지만 유계는 화내기는커녕 오해가 있을 거라며 감싸준다. 결국, 기억상실인 척하며 유계의 총애를 독차지한 왕지는 황후와 율묘인의 시기와 질투를 사게 되는데...

36화 2017-01-06 43분

36화

왕지는 두의방 앞에서 주아부가 건낸 귀걸이를 꺼내고 당황한 교혜는 그대로 죄를 자백하고 만다 교혜가 냉궁에 유폐되자 후궁을 관장하는 권한은 율묘인에게 넘어가고 왕지는 율묘인의 아들 영을 이용하여 권한을 뺏는다. 한편, 조정에서는 두의방에게 새 처소를 지어주자고 건의하고 유계와 왕지는 국고가 부족하여 고민하는데...

37화 2017-01-09 43분

37화

왕지는 회임하자 당황하여 아이를 낙태하려 하지만 어의가 유계에게 알리는 바람에 아이를 낳기로 한다. 한편 박 태후는 교혜가 사약을 받는 꿈을 꾸고 교혜를 냉궁에서 빼내기 위해 스스로 역병에 걸린다. 두의방은 역병에 걸린 박 태후를 정성껏 돌보고 박 태후는 마지막 순간 두의방에게 진심을 털어놓는데...

38화 2017-01-10 43분

38화

진퇴양난에 빠진 왕지는 죽으려고 하는데 주아부가 나타나 금왕손 사건의 진상을 알려준다. 왕지는 유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죄를 청하고 유계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왕지를 궁녀 처소로 내쫓는다. 한편 유계는 교혜가 왕지에게 역병을 옮긴 사실을 알게 되고 유계의 부름을 받은 교혜는 결국 자살을 택하는데...

39화 2017-01-11 44분

39화

황위를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던 율묘인은 제후들을 선동하고 제후들은 양왕을 인질로 삼아 한나라를 빠져나가려 한다. 제후들에게 양왕 대신 자신을 인질로 삼으라고 제안한 유영은 결국 두의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만다. 아들을 태자로 삼는데 성공한 율묘인이 나날이 난폭해지자 주아부는 두의방에게 왕지의 얘기를 꺼내는데...

40화 2017-01-12 43분

40화

유계는 고질병인 기침을 달고 살지만 약이 쓰다고 먹지 않고 그 사실을 알게된 왕지는 아이들과 직접 유계의 약을 만든다. 우연히 체(훗날의 무제 유철)와 마주쳐 뒤를 밟은 유계는 왕지와 쌓인 오해를 풀고 왕지를 다시 복귀시킨다. 왕지가 돌아오자 위기를 느낀 율묘인은 유체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결국 태자는 폐위당하고 율묘인과 함께 황궁에서 내쫓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