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화 2021-07-15 47분

매화도 1

전조, 신소동, 비봉 군주는 매화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진류현으로 향하고, 전조는 개방 방주의 도움으로 뜻밖에도 장진각을 지키는 호위 무사 중 실종됐던 조광조를 만난다. 매화도는 장진각에서 훔친 은자와 종이쪽지가 든 주머니를 과거 군인이었던 사람의 집에 놓고 간다. 신소동은 비봉 군주에게 마음이 생기자 어떻게든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지만, 군주는 전조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140화 2021-07-15 50분

매화도 2

매화도는 장진각에서 훔친 은자와 종이쪽지가 든 주머니를 과거 군인이었던 사람의 집에 놓고 간다. 신소동은 비봉 군주에게 마음이 생기자 어떻게든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지만, 군주는 전조에게 관심을 보인다. 조약란이 신소동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조공도는 포증에게 중매를 부탁하고, 신소동을 불러 혼담을 꺼내지만 거절당한다.

141화 2021-07-19 51분

매화도 3

포증은 신교상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매화도가 될 수밖에 없었던 딱한 사정을 듣게 되고, 신소동을 진심으로 좋아했던 조약란은 아쉬운 마음에 신소동과 의남매를 맺고, 아버지인 조공도와 고향으로 내려간다. 비봉 군주의 마음을 몰라 답답해하던 신소동은 군주를 불러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자, 비봉 군주도 신소동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신소동은 매화도가 자신의 진짜 아버지인지 확인해줄 유모를 관아로 데려가는데...

142화 2021-07-19 46분

매화도 4

황제는 비봉 군주가 회임했다는 말을 어의에게서 듣고, 어쩔 수 없이 신소동과의 혼인은 허락한다. 황제가 끝까지 매화도(신소동의 아버지)를 참수하려고 하자, 포증과 태후가 설득하려 해도 고집을 꺾지 않는다. 비봉 군주와 신소동의 혼례 당일, 상복을 입고 있는 신소동을 보고 황제는 깜짝 놀라는데...

143화 2021-07-19 45분

대집법 1

부모님의 원수인 위원표국의 총표두 사천웅을 포함한 28명을 죽인 당준은 현장에 있던 전조에게 잡혀 개봉부로 끌려온다. 감옥에 갇혔던 당준은 공손책을 공격한 후 개봉부를 탈출하고, 개봉부 관할 지역에는 그를 수배하는 방이 붙는다. 관병들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당준은 동산촌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완아 남매에게 발견되는데...

144화 2021-07-20 45분

대집법 2

주민들이 알 수 없는 괴질에 걸려 죽고, 농작물과 가축이 죽어 나가자, 동산촌의 촌장은 태수를 찾아가 세금을 감면해 달라고 사정한다. 태수는 동산촌의 괴질이 자신의 손윗 처남이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야금소 때문임을 알자, 모의 끝에 역병이란 핑계로 마을을 봉쇄한다. 촌장은 고립된 마을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개봉부 포증을 찾아가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오는데...

145화 2021-07-20 45분

대집법 3

전조는 포증에게 동산촌이 역병 때문에 봉쇄된 사실을 보고하고, 자세한 조사를 위해 물을 채취하러 온다. 손립군과 기청은 마을 주민들을 가두고, 시신은 화장해 강에 버리고 음용수에 쥐약을 타 증거를 인멸한다. 위험에 처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손완아는 관병을 뚫고 개봉부로 향하는데...

146화 2021-07-20 45분

대집법 4

소완아는 당준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동산촌을 빠져나가지만, 기청이 사주한 강호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당준은 독사에 물린 소완아를 의원에게 데려가지만, 의원의 신고로 다시 관병에게까지 쫓기게 된다. 두 사람은 외딴 숲속의 사냥꾼 집에 몸을 숨기고, 당준은 소완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데...

147화 2021-07-21 45분

대집법 5, 무쇄개봉 1

소완아는 포증과 함께 동산촌으로 돌아오고, 포증은 동산촌에서 일어난 일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한다. 막다른 길에 몰린 손립군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부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소완아는 당준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감옥으로 찾아오고, 당준은 그런 소완아에게 모진 말로 상처 주는데...

148화 2021-07-21 45분

무쇄개봉 2

전조는 형부의 추격 끝에 간신히 개봉부에 도착하고, 포증에게 자신은 절대 군자금에 손을 대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한다. 사실 이 모든 사건은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영정왕 조념이 책사 모용비설과 무장 상옥을 움직여 꾸민 음모였던 것. 포증은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고,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데...

149화 2021-07-21 45분

무쇄개봉 3

개봉부에 복면 자객이 쳐들어오고, 전조는 그의 복면을 벗겨 복호령에서 만난 도적떼 두목임을 확인한다. 황제와 약속한 사흘 말미가 지나고, 황궁에 모인 대신들은 전조의 재판을 형부에서 맡아야 한다는 것에 이구동성으로 찬성한다. 드디어 진행되는 전조의 재판에서 포증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재판을 다시 미뤄줄 것을 청하는데...

150화 2021-07-22 45분

무쇄개봉 4

장룡과 조호는 증거를 찾기 위해 영정왕부에 잠입했다 잡히고, 공손책은 영정왕과 함께 찾아온 모용비설을 보고 말을 잊지 못한다. 공손책은 포증에게 모용비설과 얽힌 과거를 털어놓고, 모용비설이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왔음을 직감한다. 한편 공손책은 포증과 전조를 살리기 위해 모험을 감수하려 하는데...

151화 2021-07-22 45분

무쇄개봉 5

감옥에서 탈출한 전조는 상옥을 상대로 포증을 위기에서 구하지만, 포증은 전조의 탈옥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전조와 공손책은 상옥을 찾아가 그의 형 상벽이 죽은 진짜 이유를 전하고, 실은 영정왕이 은인이 아닌 원수였음을 확인한다. 포증의 수하들은 그에게 탈옥할 것을 권유하지만, 포증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152화 2021-07-22 45분

무쇄개봉 6, 영렬천추 1

포증 일행을 형장으로 끌고 가려는 순간, 갑자기 강풍과 안개가 몰아쳐 형 집행이 순조롭지 않게 된다. 이때 여 승상과 전조가 나타나 영정왕 조념의 죄상을 폭로하고, 포증을 복권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포증은 상옥을 법정에 세워 영정왕과 모용비설을 단죄하는데... 한때 연극계에서 최고로 인기를 누리다 은퇴한 곽삼낭은 남편 위환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노상야를 초빙한다. 노상야는 추밀사이자 아들인 양흠에게 진위를 물어보지만 양흠은 법대로 처리했다며 단칼에 거절하고, 노상야는 상심한 곽삼낭에게 포증을 찾아가도록 권한다. 포증은 담담하게 위환의 됨됨이를 말하는 곽삼낭에게서 진심을 느껴 무턱대고 사건을 맡겠다고 말하지만, 추밀원은 위환을 처결하기로 하는데...

153화 2021-07-26 45분

영렬천추 2

위환은 포증 덕에 잠시 사형을 면할 수 있게 됐지만 곽삼낭의 기대와 달리 서하의 사신을 죽인 게 맞다며 죄를 인정한다. 포증은 위환이 사실을 숨긴다고 확신하며, 위환과 함께 사형당할 뻔한 이들이 하필 위환의 고향 사람이라는 것에 의문을 가진다. 한편 양흠은 하소화가 일개 포쾌라는 것을 핑계로 딸 양옥란과의 혼약을 취소하고, 이에 좌절한 하소화에게 노상야는 양옥란이 있는 곳을 가르쳐 준다. 위환을 다시 면회하게 된 곽삼낭은 진실을 말하라며 애절하게 부탁하지만 위환은 끝까지 진실을 숨기는데...

154화 2021-07-26 45분

영렬천추 3

위환을 다시 면회한 곽삼낭은 그가 누군가를 감싸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양흠의 호의에 덫이 있다고 생각한다. 포증은 곽삼낭의 추측에 동의하고 위환의 군기록을 보기 위해 하소화를 호뇌관으로 보낸다. 한편 장만재는 곽삼낭의 연극 표를 몽땅 사들이고, 이에 곽삼낭은 불쾌함을 느낀다. 금대성은 양흠의 분부대로 호안을 시켜 극단을 모두 부수고, 곽삼낭은 경고의 뜻으로 알고 두려움을 느낀다. 한편 정산왕의 소왕야 조각이 양흠의 딸 양옥란에게 청혼을 하자, 노상야와 양옥란은 머리를 맞대어 거절할 궁리를 한다. 호뇌관에서 돌아온 하소화는 부친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알리는데...

155화 2021-07-26 45분

영렬천추 4

극단에 나타난 호안의 행패로 곽삼낭은 화를 감출 수 없고 전조는 증거가 없어 호안을 체포하지 못한다. 양흠은 호뇌관에 가려는 포증의 계획과 호안을 조사하는 전조를 보며 금대성에게 호안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노상야와 식사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던 곽삼낭은 호안을 죽인 용의자가 된다. 양흠은 개봉부 감옥에 있는 곽삼낭을 만나 부친의 명예를 들먹이며 감춰줄 것을 부탁하고, 노상야의 은혜를 입은 곽삼낭은 재판에서 끝까지 노상야를 거론하지 않는데...

156화 2021-07-27 45분

영렬천추 5

포증은 곽삼낭이 누군가를 지키고 있다는 직감에, 사형이라는 덫을 놓기로 한다. 곽삼낭의 소식을 들은 노상야는 선뜻 나서려 하지만 양흠과 양옥란의 반대에 부딪히고 괴로워한다. 양옥란은 할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려 곽삼낭을 구해주라고 응원하고, 노상야는 늦은 밤 포증을 만나 곽삼낭의 무죄를 입증한다. 곽삼낭의 일을 해결한 포증은 호뇌관을 향해 출발하고, 양흠은 불안해 하는데...

157화 2021-07-27 45분

영렬천추 6

금대성은 죽은 호안의 형제 방강을 찾아가 돈을 주며 곽삼낭을 죽이라고 사주하고, 방강에게 붙잡힌 곽삼낭과 관 사장을 구하려다 철우를 비롯한 단원은 목숨을 잃는다. 전조는 양흠에게 살인 사건 용의자인 금대성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양흠은 핑계를 대며 금대성을 빼돌리고, 이를 눈치챈 곽삼낭은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나서는데...

158화 2021-07-27 45분

영렬천추 7

파혼 소식에 분노한 하정강은 국경을 떠나 양흠을 찾아오고, 비밀스럽게 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노상야는 이상함을 느낀다. 개봉으로 돌아온 포증은 호뇌관으로 전달된 군비를 조사하려고 하지만 탁지부는 이를 거절하고, 사사건건 증거를 찾을 길이 막힌다. 한편 소왕야의 제안으로 하소화와 소왕야는 옥란을 얻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데...

159화 2021-07-28 45분

영렬천추 8

대결에서 패한 하소화는 실의에 빠지고, 양흠은 금대성을 찾아가 곽삼낭을 제거하라고 명한다. 금대성은 곽삼낭과 포증이 파놓은 함정에 제 발로 걸려들고, 형량을 줄여주겠다는 포증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포증은 탁지부에서 얻은 군품 목록에서 양흠과 하정강의 비리를 찾아내고, 위환은 포증의 설득에 마음을 돌린다. 하정강에 개봉부에 끌려가자 양흠은 그제야 노상야에게 살려달라며 이실직고하는데...

160화 2021-07-28 51분

영렬천추 9

양흠이 잡혀가고 양옥란이 자살을 시도하자 노상야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철두철미한 포증이 청탁을 받아들이지 않고, 소왕야마저 외면하자 노상야는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고 양옥란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곽삼낭을 찾아가 고소를 취하하라고 말한다. 노상야와 남편 사이에서 갈등하던 곽삼낭은 결국 남편을 선택하고, 포증은 재판을 시작한다. 결국 포증의 손에 악인은 처벌을 받고 곽삼낭과 위환은 노상야를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