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 2021-01-11 45분

현상수배

광주에 도착한 민초일행은 계명의 금명극장을 찾아가는데, 사람들이 자꾸 민초를 피하자 의아해 한다. 희수는 민초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옷 가게에 들어가고, 홀로 떨어져 있던 민초는 요예천 부하에게 쫓기다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다. 다행히 민초는 신통행 덕분에 무사히 돌아오고, 옷 가게에서 계산하는 걸 깜박했던 희수는 민초가 화를 내자 상처받고 혼자 극장을 나와 술을 마시는데...

19화 2021-01-12 45분

위험에 빠진 희수

화곡은 요예천에 만산하회권을 훔치러 갔다가 중상을 입고 돌아오고, 가서는 화곡이 맞은 침이 묵강행의 물건이라고 얘기한다. 백금은 화민초에게 환영 선물이라며 희수의 목걸이를 보내고, 희수의 위험을 직감한 민초는 백금을 만나러 간다. 한편, 종요는 화유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폐가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그곳으로 향하고, 화유지가 종요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20화 2021-01-12 45분

장군백전

민초는 가서와 작야가 희수를 구하는 동안 장군백전 싸움을 하며 백금을 붙잡아둘 계획을 짜고, 계명은 욱보당을 찾아가 민초의 힘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 장군백전은 묵반행에서 만든 모의 전쟁으로 백금과 화민초, 욱보당은 많은 구역을 차지하기 위한 머리싸움을 시작한다. 하지만 가서와 작야에게 희수를 구할 시간은 단 30분뿐인데...

21화 2021-01-13 46분

묵성에 간 민초

민초는 묵반행을 손에 넣으려는 요예천을 막고자 욱보당과 손을 잡고 묵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묵반행의 4대 연랑주는 묵성의 견고함을 너무 믿은 나머지 민초의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는다. 그 사이 풍 선생과 방원극은 지권인과 묵반행의 행수 자리를 노리고 요예천을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묵반사를 뽑는 연례행사인 연랑고사를 앞두고 가서는 아버지 가도를 걱정하는데...

22화 2021-01-13 45분

연랑고사

민초와 가서의 걱정에도 연랑고사는 어김없이 시작되고, 민초는 제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발명품을 단점만 골라내 불통을 주는 4대 연랑주를 보며 한숨을 쉰다. 한편 폭약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손목이 잘린 채 쫓겨났던 풍칠이 무기와 부하를 대동한 채 묵성에 나타나고, 민초가 요예천의 백금을 사로잡을 동안 가서가 내기로 풍칠을 붙잡아두기로 한다. 하지만 가도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가서를 묶어놓고 본인이 내기에 참여하는데...

23화 2021-01-14 46분

반격 작전

가서의 아버지가 풍본락이 쏜 총에 맞고 세상을 떠나고, 가서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방 안에서 꼼짝 않는다. 화민초는 연랑주들을 찾아가 다 함께 힘을 합쳐 묵성을 지키자고 말하고, 이 상황을 헤쳐나가려면 가서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화민초와 희수의 설득으로 마침내 밖으로 나온 가서는 묵반사들에게 요예천에 반격할 계획을 얘기하는데...

24화 2021-01-14 45분

빼앗긴 십행자회권

요예천 무리를 무찌르고 위기를 넘긴 묵반행은 만일을 대비해 복건성으로 떠나기로 한다. 유지 선생은 각 팔행에 심어 둔 첩자들을 움직이기 시작하고, 기차역에서 묵반행을 배웅하려던 민초 일행은 방원극의 공격을 받는다. 기차의 승객을 인질로 잡은 방원극은 민초에게 두 회권을 모두 내놓으라고 한다. 방원극과의 싸움에서 밀리던 민초를 구하기 위해 희수와 종요가 달려오고, 방원극은 두 사람 중 한 명만 살려주겠다며 민초에게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25화 2021-01-18 45분

두 얼굴의 계명

만산하회권이 상해에 있다는 소식에 계명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고, 수낭은 자신을 구해준 계명의 은혜가 있어 어쩔 수 없이 그를 돕는다. 민초는 희수의 생사도 모른 채 상해 길에 오르고, 괴로움에 술에 빠져 산다. 깡패에게 당할 뻔한 민초를 구한 일방은 상해에 있는 흑사행 총본부로 그를 데려가고, 종요의 걱정에도 민초는 삐뚤어지기만 하는데...

26화 2021-01-18 45분

다시 만난 장우

민초가 자신에게 숨기는 게 없냐며 종요를 다그치자, 종요는 민초에게 화유지가 아직 살아 있으며 자신도 그동안 화유지에게 속은 거라고 얘기한다. 종요는 믿을만한 친구라며 장우가 있는 곳을 민초에게 알려주고, 민초는 장우에게 속임수를 간파할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한편, 화곡과 작야는 공짜로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절을 찾아가고, 절에는 빈방이 딱 하나뿐인데...

27화 2021-01-19 45분

민초의 실종

민초는 장우의 곁에서 선류행의 속임수를 배우며 나날이 발전해 간다. 희수는 장우의 말대로 희화와 함께 멀리서 민초를 지켜보며 그리워한다. 민초는 아버지인 유지 선생에게 이길 것을 다짐하고, 아무도 자신을 못 찾게 숨기로 한다. 그래서 종요의 힘을 빌려 체청행의 본부인 궁으로 숨는데...

28화 2021-01-19 45분

화민초 찾기 작전

사라진 민초가 걱정된 화곡과 작야는 가서와 함께 체청사를 만나지만 체청행도 아무것도 알지 못하자 실망한다. 분명 체청행이 뭔가 알고 있을 거라고 의심한 화곡은 체청행의 정보를 빼돌려 암호를 풀어보지만 역시 허탕이었다. 한편 궁에 숨어있던 민초는 상해에서 발생한 식량난이 방원극 무리와 연관이 있음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방을 찾아간다. 역시나 민초를 걱정하던 희수는 민초를 찾기 위해 팔행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29화 2021-01-20 45분

재회

민초와 일방이 놓은 덫에 희수와 희화는 걸려들고, 희수는 의도치 않게 모습을 드러낸다. 재회한 민초와 희수는 눈물로 그리움을 말하고, 민초는 자신의 진심을 희수에게 고백한다. 한편 환 아저씨의 정보를 토대로 방원극은 민초를 붙잡는 데 혈안이 되고, 희수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한 민초는 홍장 클럽에서 팔행과 다시 만난다. 민초는 상해의 식량난은 화유지와 방원극의 소행임을 알고 그들의 계획을 무산시켜 버릴 작전을 짜고, 장우와 금수낭은 상해 주둔군 대장 육소걸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30화 2021-01-20 45분

신팔행의 성장

민초 일행은 가짜 만산하회권으로 방원극을 속이는 데 성공하고, 이 사건을 통해 육소걸을 끌어들여 방원극의 계획을 조금씩 방해하기 시작한다. 한편, 민초에게 실망한 신통행의 삼형제까지 방원극의 편으로 돌아서자 이에 탄력받은 방원극은 신팔행의 새로운 규율을 선포한다. 일방은 동생 구방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크게 상심한다. 다음날 갑자기 신문에 종요와 민초의 결혼 기사가 실리자 모두가 깜짝 놀라는데...

31화 2021-01-21 45분

종요의 연극

희수는 민초와 종요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상심하고, 그런 희수에게 종요는 귀걸이를 선물한다. 민초와 종요는 홍장 클럽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는데, 도중에 들이닥친 방원극으로 인해 결혼식은 난장판이 된다. 방원극은 체청행이 자신의 팔행에 들어오길 바라며 육이 선생이 종요라는 것을 밝히고, 종요의 배신에 다들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건 민초와 종요가 방원극을 잡기 위해 미리 짜놓은 연극이었는데...

32화 2021-01-21 45분

최후의 결전

팔행의 두 회권을 손에 넣은 방원극은 득의양양하지만, 이내 종요가 놓은 덫에 걸려 유지 선생을 오해한다. 유지 선생은 회권의 비밀을 밝히려면 남녀 역양사의 피가 필요하다고 알려주고, 방원극은 눈에 불을 켜고 화민초를 찾아다닌다. 방원극은 납치한 체청사에게서 지장의 정체를 알게 되고, 환 아저씨는 종요를 구하려다 방원극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하지를 앞두고 방원극의 초대에 화민초와 팔행은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는데...

33화 2021-01-25 45분

보물의 위치

결전 당일, 화민초는 종요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방원극을 찾아가고, 나머지 팔행 일원들은 각자의 적을 처치해 나간다. 잠에서 깨어난 희수는 곧장 화민초를 찾아 방원극이 있는 공관으로 향하고, 방원극은 화민초와 희수에게 피를 흘려 회권을 풀라고 한다. 십행자회권과 만산하회권이 합쳐지자 알 수 없는 부호가 나타나고, 화민초는 보물이 묻혀있을 만한 곳을 방원극에게 얘기해준다. 한편, 풍본락은 묵지산이 만든 72반쇄를 풀어보라며 가서를 방에 가두고, 가서는 어린 시절 묵지산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72반쇄를 풀 힌트를 얻는데...

34화 2021-01-25 49분

팔행의 해산

민초에게 모든 계획의 전말을 들은 방원극은 분노하고,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일방을 대신해 민초는 방원극을 죽여버린다. 모든 팔행이 모인 자리에서 민초는 계명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분노한 계명은 민초를 죽이려 하지만 되레 수낭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일이 모두 해결된 후 해산한 팔행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 돌아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그리고 민초는 희수와 마음을 함께하고, 평생 나라를 위해 살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