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관 35화
2025-01-07 45분 15세이상관람가

언락에 도성문에서 기병대 장군 목도와 신경전을 펼친 원모는 언락의 도성으로 들어간다.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온 아술은 공주부에 묵게 되고, 원모는 용돌기의 부름으로 언락 왕궁으로 간다. 용돌기는 선물이라며 원모에게 부친인 원한경의 피 묻은 관복을 주고, 화살 구멍이 수없이 뚫린 아버지의 관복을 보며 원모는 비통함을 삼킨다. 용상 공주로 용돌기와 대면한 아술은 곡창을 열어 백성에게 나눠주라 하고, 용돌기는 자신의 세를 과시하며 아술을 아이 취급한다. 아술은 한발 물러서며, 기병대 장군 목도를 하인으로 쓰겠다 선언하고, 용돌기는 목도에게 아술의 시중을 들라고 한다.

감독: 조계진

출연: 단건차, 주의연

최신화 부터 첫 화 부터

37화 2025-01-08 45분

모두의 행복

아술은 원모를 구하기 위해 자유를 대가로 자신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백의객은 신의를 저버리고 원모를 풀어주긴커녕 불을 질러 죽인다. 백의객은 대세가 이미 결정된 줄 알고, 마차 행렬에서 아술을 죽이고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원모, 아술, 곤오 세 사람의 결국 치밀한 계획으로 꿈에 그리던 마차 위에서 죽고, 그의 언락의 통치 꿈은 그렇게 끝난다. 세 사람이 병사들에아술의 호위 사낭은 언락과 막북의 정혼 얘기를 꺼내고, 원모는 다미 왕자를 떠올리며 불안한 마음이 든다. 홍려시에서 사방 사신을 선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우 관주는 원모와 안수의에게 사방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라고 한다. 언락 유랑민의 초대로 아술과 위지화는 언락 유랑민의 수용소로 가고, 짝 잃은 원모와 왕곤오는 축제거리를 배회한다. 등불 축제로 장락성은 즐거움이 가득한 가운데 강운해는 백의객이 장락성에 독 폭탄을 터뜨리려 한다는 첩보를 받고, 사낭을 시켜 경조부와 사방관에 알리게 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경조부에는 긴장감이 감도는데...게 포위되어 위기에 처했을 때, 위지화와 다미 왕자는 즉시 도착하여 구출한다. 이 모든 것은 사전에 원모가 5국 연맹의 사신들미리 계획한 것이었다. 마침내 진정한 여왕이 된 아술, 그리고 원모는 사방사신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사방사신의 참뜻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원모와 아술의 사랑은 언락 왕궁에서 성대한 혼인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