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관 31화
2025-01-02 45분 15세이상관람가

마치문은 막북과 월영의 사신을 대동해 사방관 앞에서 소란을 떨다가, 우 관장의 말 한마디에 아무 소리 못 한다. 원모와 아술은 강운해가 임씨 보관소에 둔 물건을 찾으러 갔다가 백의객에게 발각될 뻔했으나, 사낭의 기지로 넘기게 된다. 안수의는 소소의 무덤 앞에서 소소의 물건을 정리하다가 소소의 일지를 읽으며 오열한다. 사방관에 무면인의 첩자가 있는 걸 발견한 안수의는 그길로 우 관주에게 달려가고, 강운해가 보관소에 맡긴 기보를 살펴보던 왕곤오는 바둑돌의 배치가 언락대사관 지도와 같은 걸 발견하고, 아술과 원모가 대사관을 살피기로 한다. 사방관 신발로 단서를 잡은 왕곤오와 위지화는 사방관의 잡역부들이 사는 곳을 찾아 탐문하고, 그곳에서 청아의 모친을 만나게 되는데...

감독: 조계진

출연: 단건차, 주의연

최신화 부터 첫 화 부터

37화 2025-01-08 45분

모두의 행복

아술은 원모를 구하기 위해 자유를 대가로 자신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백의객은 신의를 저버리고 원모를 풀어주긴커녕 불을 질러 죽인다. 백의객은 대세가 이미 결정된 줄 알고, 마차 행렬에서 아술을 죽이고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원모, 아술, 곤오 세 사람의 결국 치밀한 계획으로 꿈에 그리던 마차 위에서 죽고, 그의 언락의 통치 꿈은 그렇게 끝난다. 세 사람이 병사들에아술의 호위 사낭은 언락과 막북의 정혼 얘기를 꺼내고, 원모는 다미 왕자를 떠올리며 불안한 마음이 든다. 홍려시에서 사방 사신을 선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우 관주는 원모와 안수의에게 사방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라고 한다. 언락 유랑민의 초대로 아술과 위지화는 언락 유랑민의 수용소로 가고, 짝 잃은 원모와 왕곤오는 축제거리를 배회한다. 등불 축제로 장락성은 즐거움이 가득한 가운데 강운해는 백의객이 장락성에 독 폭탄을 터뜨리려 한다는 첩보를 받고, 사낭을 시켜 경조부와 사방관에 알리게 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경조부에는 긴장감이 감도는데...게 포위되어 위기에 처했을 때, 위지화와 다미 왕자는 즉시 도착하여 구출한다. 이 모든 것은 사전에 원모가 5국 연맹의 사신들미리 계획한 것이었다. 마침내 진정한 여왕이 된 아술, 그리고 원모는 사방사신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사방사신의 참뜻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원모와 아술의 사랑은 언락 왕궁에서 성대한 혼인을 치른다.